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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4일 (수) 3병동 미술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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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2-24 15:39 조회2,2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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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패트병을 활용한 만들기를 해보았습니다.

나만의 꽃병을 만든 어제와는 다르게,

오늘은 3병동에 계신 어르신들과

<나만의 인형>을 만들었어요

치마가 될 부분을 촘촘히 오리고,

끝부분을 연필을 이용해 동그랗게 말아보고,

인형의 치마가 될 부분을 만들었습니다.

정성스럽게 가위질을 하시고,  붙이시는 모습에서

지금은 손이 조금 떨리기도 하고,

붙이고 나서도 ",내가 이걸 했어?"라고 말씀하실 정도로

도움이 필요하기도 한 어르신들이지만

예전에 얼마나 손재주가 있으셨을지 꼼꼼하셨을 지 짐작해봅니다

인형을 완성한 후에는 예전에 입었던 한복을 떠올리면서 그 색상 그대로

채색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자 만든 인형을 모아놓고, 감상하면서,

"강상술래 하는 것 같다" "너무 예쁘다""이걸 내가 만들었어?"라고 하시면서

금요일을 기대하서 마무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