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1일 (목) 3병동 네일아트+ 말씀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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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3-11 15:57 조회1,98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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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무슨 재미로 살아~"
"젊을 때 못해 본 거 여기와서 다해보네~"
"이번에는 무슨 색을 칠할까~"
오늘은 반짝이가 인기를 끌었던 날입니다.
원하시는 색으로 기본색을 칠한후에 반짝거리는 매니큐어를 덧 발라드렸더니
너무 좋아하셨어요.
처음에는 연한색만 좋아하던 어르신들도 주변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고.
"나도 저 색 칠할래~"
"나도 반짝이 해볼까?"
"다음에 또 바를건데 있는색 다 칠해봐야지~"
라고 하시면서 과감한 색을 고르시고 젊어지는 것 같아서 좋다고 하시네요.
새로 입원한 어르신께서도 재밌는거 많이 하네라고 하시면서,
함께 자리에 모여서 예뻐지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내마음에 참 들어. 내마음에 예쁘다"라고 말씀하시면서 주변을 환하게 해주시니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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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아트 활동 전 후로는,
예배에 참여 하지 못하는 기독교인 어르신들을 위해
말씀을 문서로 전달해드리고,
읽기 힘든 어르신들은 직접 읽어 드리기도 했는데요.
아멘으로 화답하시면서 말씀을 전달해주신 목사님께 감사해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