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 복장을 입은 사람도안을 채색하고

포장지로 꽃을 만들어서 꽃메달을 달아보았습니다

완성된 작품을 보시고

"졸업하는거야?오늘이 끝이야?"

라고 물으시네요~

"1학기가끝났고요 그동안 너무 잘하셔서 꽃메달 달아드리는 거에요~"

"졸업이 아니고 1학기 수료에요!!"

매주 화요일은 2병동 어르신들과!

수요일과 금요일은 3병동 어르신들과 함께

미술활동, 글쓰기 활동을 하고있습니다.

1월부터 7월 마지막주까지  함께 만들고 그리고 채색하고 붙이고 적어본 작품들을

모아서 어르신들께 책처럼 엮어서 전해드렸습니다.

작품집을 전해 받은 어르신들은 몇번이고 넘겨보시면서

"그래 이런것도 했었어"

"책 한권이 되었구나~"

"이걸 다 모았어?"

"내가 한거야?"

"너무 잘했네"

하시면서 옆에서 함께 활동한 어르신과 바꾸어 보기도하십니다.

몸이 편찮으셔서 못나온 날도 있지만

활동하는 시간을 즐겁게 소중하게 여기시면서

함께한 시간의 결과물입니다.

8월에도 우리 어르신들!! 병실밖으로 나와서 함께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