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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9일(금) -3병동 글쓰기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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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7-09 17:11 조회1,4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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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듯 헷갈리는 수박의 줄무늬를 채색해보고

잘라진 수박을 칠해보면서

"와~맛있겠다" "시원한 수박생각나네~"

라고 본인의 그림을 보면서 감탄도 해보는 어르신들입니다.

 

며칠째 비소식은 있었지만,

이곳에는 비가 내리는 대신, 습하고 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어요.

비와 관련된 시를 적어보면서

글씨연습도 해보았습니다.

 

오전 내내 속이 불편하셔서 누워계시던 어르신께서,

활동시간이 되니, 편찮으신것도 잊은 채

테이블로 나오셔서 즐겁게 그림도 그리고 시도 적으시면서 콧노래를 흥얼거리기도

하셨어요~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만큼 좋은 약은 없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르신들 덕분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