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5일 (목) 3병동 네일아트 &말씀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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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2-25 15:43 조회2,11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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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아트 프로그램>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시간입니다.
병실 마다 찾아가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손톱을 케어해드리고,
예쁜 색을 칠해드리면서 느긋하게 대화하는 시간에 기쁨을 느끼네요.
봄이 오나봐요~
오늘 따라 빨간색 매니큐어가 가장 인기 있었는데요
마치 동백꽃처럼, 장미처럼 예쁜 색을 보고,
"너무 마음에 든다"
"애들이 뭐라고 하면 어쩌지~근데 내가 보기에는 너무 예쁘다.하하"
"10년은 젊어 진 것 같네~"
"아저씨도 해보실라우~"
한 분 한 분 만나서 깊이 있는 대화도 나누고, 매니큐어가 마르는 동안
기독교 신자분들을 위해 말씀이 적힌 종이도 전달합니다.
시력이 약한 분들에게는 직접 읽어드리기도 했고요
로비에 나와계신 어르신들께로 다가가 함께 모여 대화도 하고, 예쁜 색으로 손톱을 칠해드렸습니다.
남자 어르신들께서도 구경하시고, 칠해드리니 서로가 화기애애하고
웃음으로 풍성해진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