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종이를 꿰어서 하는 활동을 1병동 어르신과 하였고,

확장하여 더 큰 종이에 바구니를 엮듯 종이를 엮어서 협동작품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바로 성탄트리 만들기였는데요,

어르신들께서 별다를 설명없이도, 종이를 엮어서 성타트리의 일부를 완성해 주셨어요.

다 엮어진 종이를 모아서 붙이고, 장식품을 이용하여 꾸며보았습니다.

테이프를 떼어주시는 어르신, 떼어진 테이프를 금장식에 붙이는 어르신,

종이 엮는것이 어려운 어르신은 옆에 어르신께서 도와주시고,

트리만드는 순서부터 붙이는 과정까지

어르신들이 함께 하셨어요.

미술활동에 참여 하지 않으셨지만 티비를 보러 나오셨거나 담소를 나누기 위해 모이셨던 어르신들께서도

꾸미는데 필요한 조언을 해주셨고요!!절로 박수가 나온다고 하시면서 박수로 기쁨을 표해주셨어요~

자세히 보면 조금 허술해 보이지 않나?이거 틀린것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어르신들의 손길이 모여 세상에서 하나뿐인 "멋진 트리"가 완성되었습니다.

부족한 손길이지만 합쳐서 100점을 만드신 귀한 손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