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컵 만들기"라는 주제로 어르신들과 함께 지점토를 꾹꾹 눌러보고 손으로 동글동글 문질러도 보고

도구를 사용하여 나뭇잎의 선도 표현해보면서 컵의 형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컵 장식부분을 만들면서 칼국수 같다고 하시면서 서로 웃으시기도 하고, 나뭇잎의 모양을 정교하게 만들기 위해 애쓰시는 분

일부러 울퉁불통해야 멋스럽다고 하시는 분, 꼼꼼하게 굴곡 없이 잘 펴서 지점토를 다루는 분 등 개성에 따라 멋지게 만들어 보았어요~

지점토컵은 하루 동안 잘 말려서 금요일에 채색할 예정이에요~

두 번 째로는 물고기도안을 이용하여 색칠하기가 가능 한 어르신그룹, 오리기와 붙이기가 가능한 어르신룹으로 나누어  예쁜 물고기를 완성해 보았습니다.

어르신들과 함께 하다보면 어르신이 선호하는 색도 알 수 있고, 어르신의 신체활동 정도, 인지수준정도,어르신의 미술세계를 알 수도 있어서 참 소중하고 재밌고 보람이 된답니다.~

지점토컵을 그늘진 곳에 말리기 위해 자원봉사실에 들러서 진열도 하고, 둘러보는 와중에

 하루 빨리 코로나가 종식이 되어서

자체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봉사자분들이 어르신들을 봬러 올 수 있으면 좋겠다고 다시 한번 바래봅니다 ~

추운날씨이지만 마음 따뜻하고 건강한 하루 마무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