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8일 (금) 1,3병동 글쓰기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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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2-18 16:16 조회2,82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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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은 어르신들과 글쓰기프로그램이 있는 날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써보는 어르신들이 기대감을 가지고 테이블에 모여서
글을 따라서 적어보시고 도안에 색도 칠해보았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 하지 않는 어르신들에게도 노래가사가 적힌 종이를 한장씩 드리고
소리내어 읽어보시게 도와드렸어요~
가사 내용이 너무 좋다고 하시네요 ^^
글쓰기는 소질이 없어서, 그림을 못그린다고 하시면서
거절하던 어르신들께는
먼저 글을 읽어보게 도와드리고,
흥미를 가지신 어르신께는 글을 따라 써보고, 색도 칠할수 있도록 해드렸습니다.
너무나 뿌듯해 하시고 기뻐하시는 모습이 어린아이 같으셨어요~
감정의 조절히 힘드시거나, 큰 소리를 치시거나, 치매로 인해 같은 말씀을 반복하시는 어르신들께서도
이 시간에는 색을 칠하시고 글씨를 적어보는데 많은 노력과, 집중을 하시고,
편안해진 말투로 대화도 이어 나가십니다.
별 것 아닌 것 처럼 보이는 글쓰기와 미술활동이 어르신들에게는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인 지원이 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오늘 적어본 노래 가사 처럼.
<<청춘이 내게 다시 오네요 늦었다고 내게 말해도 신경쓰지 말아요~~^^*>>
어르신들 오늘도 건강하게 마무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