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치매는 사회적 활동과 정신 ( 지적 ) 능력을 상실한 상태를 이야기 하며 예전 사람들이 노망이라 불리던것이 치매라 합니다. 치매는 단순히 건망증과는 구분이 되어 지는데 예를 들어 건망증은 어떤 사건의 경우 세세한 부분 부분만 기억을 못하지만 치매는 사건 자체를 기억하지 못합니다.
또한 귀뜸을 해주면 건망증은 기억을 하지만 치매의 경우 귀뜸을 해 주어도 기억을 하지 못합니다. 치매의 가장 큰 특징중에 하나가 최근의 기억부터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중추 신경 조절이 안되면서 거동이 불편해 지고 누워만 계시다가 폐렴, 욕창, 패혈증 등 기타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르는 병입니다.
이런 치매의 종류와 가정에서 간단히 검사할수 있는 방법 및 환자 대응법을 설명하고자 합니다. 치매는 크게 혈관성치매와 알쯔하이머성 치매 치매로 나누어 집니다.
혈관성 치매
혈관성치매는 뇌혈관 질환으로 인해 나타나는 치매를 말합니다. 혈관성 치매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장질환, 흡연, 비만을 가진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며 그중에서도 고혈압으로 인해 발생하는 빈도가 가장 높습니다.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편마비, 언어장애, 기억력장애 등이 나타나나면서 치매가 오는 것입니다. 혈관성 치매의 경우 원인질환을 잘 치료하면서 치매를 치료할 경우 그회복 속도가 빠른 편입니다.
알쯔하이머성 치매
알쯔하이머성 치매는 뇌세포가 더 이상 활동을 못하고 세포들이 죽으면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이 감소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기억력, 인지, 방향감각, 성격 등이 변화되어 결국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지 못하는 질환입니다. 60 세가 넘어가면 약 10% 로 시작해 80 세가 넘으면 40% 가 병에 걸릴 정도로 아주 흔한 병입니다. 대개 자신과 가족은 아니라고 하지만 간단한 검사를 해 보면 생각보단 심각하게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화장실 가서 물을 안내린다던지 자주 다니는 길을 잃어 버린다는지 물건이 없어졌다고 하던지 하면 치매가 어느정도 진행이 된 상태라고 볼 수 있으며 가까운 병원을 찿아 치매에 대해 정밀 검사를 받아 보는것이 좋은 듯 합니다.
치매 환자 대응법으로는 환자를 항상 이해하고 항상 환자의 입장에서 돌보아주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예를 들자면 금방 식사를 마치고도 밥을 달라고 하면 “금방 식사하셨잖아요” 보다는 “식사 준비 다 되었으니까 조금만 기다리세요” 라던지 평소 좋아하는 과일 같은걸 드리면서 “식사 나오기전에 이거라도 좀 드세요”라는 식의 대답이 좋습니다.
물건을 잃어 버렸다고 하고 같이 같이 찿아 보자고 하거나 물건있는 곳으로 잘 유도하여 본인이 찿겠금 하고 같이 기뻐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치매는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는 없습니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오는 질환이므로 너무 집착하거나 두려워하며 오히려 정신건강에 좋지 않으므로 평소 습관을 규칙적으로 하고 채식위주의 식사와 금연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의사 처방에 따라 아스피린을 매일 1 개씩 복용하는 것도 좋은 예방법중에 하나입니다.
평소 지병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장질환) 을 잘 관리하여 치매를 예방하거나 악화 되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머리를 많이 활용하고 손 동작을 많이 하는 것도 치매 예방법 입니다.
또한 치매 환자의 경우 혼자 있거나 혼자 생활을 하는 경우 진행 속도가 훨씬 빠릅니다.
그러므로 환자들 이해해 줄수 있는 가족이나 친구들이 돌보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치료의 경우 과거에는 치료제가 전혀 없었지만 다행스럽게도 최근 여러 약제가 개발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일시적이나마 증상을 호전 시키거나 증상의 진행을 완화시켜 줄수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약물로 치매를 완전히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는 없습니다.
머지않아 증상의 진행을 중지시킬 수 있는 약물들이 개발 되겠지만 미리 노후대책을 세우고 치매에 대해 생각하여 두는 것도 건강한 삶을 사는 방법입니다.